kt 강백호, 개막전서 첫 홈런 폭발… 괴물 루키 입증

강백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괴물 루키'로 불리는 강백호(19, kt wiz)가 프로야구 데뷔 경기 첫 타석에서 개인통산 첫 홈런이자 2018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려 관심을 모았다.

kt와 KIA 타이거즈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강백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2018시즌 한국 프로야구 첫 홈런이자 강백호의 첫 아치. 신인의 데뷔 첫 타석 홈런은 통산 6번째다.

이를 고졸 신인 타자와 개막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역대 최초다. 강백호가 괴물 루키임을 개막전부터 입증했다.

한편, kt는 강백호의 홈런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KIA를 개막전에서 6-5로 꺾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