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오승환, 연습 경기서 1.1이닝 3K… 2G 연속 무실점

입력 2018-03-2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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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뒤늦게 시범경기에 뛰어든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마이너리그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산체스에 이어 5회 등판했다. 오승환은 1 1/3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단 19개의 공(스트라이크 14개)으로 4타자를 잡았고,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완벽 그 자체였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22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토론토는 오승환을 오른손 셋업맨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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