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판 엎겠다” 스트레이 키즈, JYP 꽃길 걸을 슈퍼 루키 (종합)

입력 2018-03-25 16: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트와이스에 이어 다시 한 번 JYP의 미래를 책임질 보이그룹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서바이벌을 거친 스트레이 키즈가 25일 데뷔한 것,

2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장충 체육관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Hellevator’ 무대를 공개해 취재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번 데뷔 앨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선공개 곡보다 훨씬 강력해진 사운드와 격렬한 안무를 선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보다 훨씬 세련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의 8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웠기 때문.

이후 방찬은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신인 다운 각오를 들려줬다.


이런 가운데 창빈은 “이번 곡을 우리 스트레이 키즈의 이름에 걸맞게 틀을 부시고 우리들만의 구역에서 잘해낼 것이라는 각오를 담을 것이다. 신인답게 패기가 넘치는 곡으로 타이틀로 삼았다”고 답했다.

또한 “2PM, 갓세븐 선배들 모두 우리에겐 존경스럽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꽃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우리만의 팀 색깔을 가지고 틀을 뒤집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데뷔 타이틀곡인 ‘디스트릭트9(DISTRICT9)’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아지트를 표현한 곡으로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가사에는 이들만의 특별한 구역에서 모든 걸 뒤집어 버리겠다는 패기를 담고 있으며 힙합과 록, EDM장르까지 포함해 신인 답지 않은 강렬한 사운드를 구축했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