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보다 안경 써야 “EYE 좋아”

입력 2018-03-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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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세정제 동아제약 ‘아이봉’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미세먼지 등 렌즈에 붙어 부작용
‘아이봉’ 등 안구세정제로 청결을
눈 건강비타민 복용 고려해 볼만


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따스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 눈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눈 건강을 위해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써야 한다.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렌즈에 달라붙어 충혈이나 가려움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다면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 된다. 눈에 뭔가가 들어갔다고 해서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마찰력 때문에 눈의 결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인공눈물 등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동아제약 ‘아이봉’ 등 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동아제약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세정제이다.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봉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를 추천한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를 사용하면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아이봉을 사용하기 전에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고,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을 사용한 세안액은 재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봉은 먼지, 땀, 화장품 등 눈 속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낸다”며, “아이봉 사용을 포함한 올바른 안구 관리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눈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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