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 4월 촬영 돌입

입력 2018-03-26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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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LA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한다는 소재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쓰나미 LA>가 강동원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4월 크랭크인,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미국 재난 블록버스터 <쓰나미 LA>는 강동원 주연이 확정되며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큰 기대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역대급 재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8년 4월경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며 강동원은 '인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유럽으로 넘어가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쓰나미 LA'에 최종 출연하기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강동원 측으로 시나리오 제의가 먼저 왔고 갑자기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극 중 캐릭터는 서퍼이며 영화 속에서 서핑을 하는 모습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이며 전부 영어 대사로 연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쓰나미 LA> 는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이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며,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새해에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수입배급사로는 <메카닉: 리크루트> <존윅-리로드> <킬러의 보디가드>등의 배급을 맡은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서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내년 미국과 함께 동시기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대 최강 캐스팅과 제작군단을 선보이며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예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쓰나미 LA>는 2019년에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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