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미우새’ 김건모 조카의 역습...최고의 1분 21.7%

입력 2018-03-2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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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가 상승세를 타며 국내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80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3%p 상승한 평균 19.6%, 최고 21.7%(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전국 평균 17.7%)로 기록했다.

‘미우새’는 해당 수치로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을 차지하며 ‘현존 최고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미우새’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1부에는 지난주에 이어 송지효가 출연했고, 2부 이다해가 등장했다. 송지효의 엄마는 즉석 전화 연결에서 마음에 드는 사윗감으로 김건모를 고르며 그 이유를 송지효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의 유도 신문에 넘어가 송지효의 주량을 소주 4병이라고 공개하는가 하면, 집에 오면 씻지도 않고 소파와 한 몸이 된다며 ‘미우새’ 출연을 요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다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들은 이다해가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을 이야기하며 반겼다. 이다해는 준비해온 젓갈을 선물하며 어머니들의 취향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생후 602개월 김건모와 건모의 38개월짜리 조카 우진이. 장난감으로 조카를 달래 치과 치료를 받게 한 김건모는 짜장면을 사줬다.

김건모는 조카에게 짓궂게 “엄마가 좋아, 짜장면이 좋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조카는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건모에게 “큰아빠는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건모는 아빠라고 대답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21.7%까지 치솟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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