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슈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9.2%

입력 2018-03-2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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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슈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9.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18회 ‘떠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편은 시청률 9.2%(전국), 10.2%(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18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6.5%(전국), 6.9%(수도권)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9.8%(전국), 10.2%(수도권)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4.9%(전국), 4.9%(수도권), 2부 8.1%(전국), 8.5%(수도권) 역시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설수대 삼남매가 차지했다. 이날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는 시안이의 태국 학교 친구인 보이시의 집에 놀러 갔다. 그 곳에서 삼남매는 국경을 뛰어넘어 따뜻하고 귀여운 우정을 쌓았다. 시안이는 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경험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수대 삼남매는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러 먹거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악마의 열매라 불리는 두리안을 맛보기도. 용감하게 두리안 먹기에 도전한 시안이는 이내 인상을 귀엽게 찌푸리며 “꿀꺽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아이들은 보이시의 아빠와 함께 태국 야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어둠이 내린 가운데 차를 타고 야시장에 가던 중 시안이는 무서워하는 친구 보이시의 손을 꼭 잡아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꼬마신사 시안이의 귀여운 모습이 분당 시청률 12.7%(전국), 14.6%(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윌리엄 가족은 벤틀리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아빠의 고향인 호주 멜버른을 찾았다. 윌리엄 가족과 호주 할머니 나나의 재회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며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똑쟁이 승재는 심부름에 도전했다. 심부름 도중 승재가 자기 얼굴만한 빵을 사 먹는 모습은 귀여움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서언, 서준이는 아빠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쌍둥이는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새로운 길을 떠난 아이들의 모습이 가득 담긴 회차였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있기에 ‘슈돌’이 일요예능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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