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대첩’ 진중권 “봐주는 것 없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냐”

입력 2018-03-27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학교수이자 비평가인 진중권이 ‘토론대첩’에 출연해 20대 청춘들과 예상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tvN ‘토론대첩’은 전국의 20대 청춘들과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 평론가, 방송인 등 일명 ‘토론고수’가 토론으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한 명의 토론고수는 12명의 20대 청춘들과 시사 이슈를 비롯해 취업, 결혼, 출산 등의 주제로 4라운드에 걸쳐 토론을 벌이는 것. 지금까지 최진기, 이준석, 전여옥이 토론고수로 등장해 20대 청춘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진중권은 토론을 앞두고 ‘토론계의 끝판왕’다운 각오를 밝혀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는 “봐주고 그런 건 없다. 그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것. 진중권과의 토론을 앞둔 20대 청년들은 “진중권 고수는 토론하기 위해 태어난 로봇같은 느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돼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량 2부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토론고수 진중권과 20대 청춘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낼 전망. 이 밖에도 반려견 안전 대책, N포세대 등 다양한 주제들을 두고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며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한편, 토론을 통해 세대 간의 생각을 들여다는 tvN ‘토론대첩’ 진중권 편은 27일 밤 7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