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척병원 성상철 명예원장, 세계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8-03-27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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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척병원 성상철 명예원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판에 등재됐다.

성상철 명예원장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국고지원 기간 연장, 건강증진사업 수행 근거 마련 등의 성과를 이루며 보건의료계의 방향과 발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명사전 등재에 대해 성상철 명예원장은 “주어진 분야에서 한국의 보건의료계를 위해 노력해 온 지난날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건의료계를 거시적으로 조망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연구 및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성상철 명예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분당척병원의 명예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관절 외래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연구소(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등 매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는 기관으로 100여년의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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