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문가비…비행기 화장실에서 운동해 봤어? 外

입력 2018-03-2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모델 문가비. 스포츠동아DB

● 비행기 화장실에서 운동해 봤어?

문가비: 2011년 미스월드 비키니 우승자다. 올리브TV의 예능 ‘토크몬’에 출연해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토종 한국인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이국적인 외모와 피부톤, 두말이 필요 없는 핫바디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원더우먼이 살았다는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에서 내한한 공주같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핫바디인 사람은 없다. 문가비는 방송에서 “열네 살 때부터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장거리 비행기를 탈 때는 화장실 안에서 운동을 했단다. 문가비의 조언을 요약하면 이렇다. “먹고 싶은 만큼 먹어라. 그리고 매일 운동하라”. 싫어요. 안 먹고 말래요.

사진출처|김현철 전문의 SNS 캡처


● “유아인은 경조증” 의사, 학회서 OUT

경조증: 경조증은 경미한 형태의 조증이다. 증세는 고양된 기분과 자신만만함, 충동적인 행동 등이다. 농담이나 말장난, 엉뚱한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배우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직격탄을 맞았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철씨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됐다. 학회는 “유아인 관련뿐 아니라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환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전력도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누군가는 경조증이 경조금 공포증인 줄 알았다고. 3월에 결혼식이 많긴 하지요.

사진출처|부산 데이트폭력 피해자 SNS


● 마동석 형사와 진실의 방으로

부산 데이트폭력: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무차별로 폭행한 사건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남자가 폭행하기 위해 여자친구 A씨를 질질 끌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장면이 나온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A씨가 아파트 경비원에게 살려달라고 했으나 눈이 마주쳤으면서도 외면당했다는 사실이다. 남자는 A씨에게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으니 흰옷으로 갈아입어라”고 한 뒤 흰옷을 입은 A씨를 구타했다. 구속된 남자는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아픈 거 빨리 낫고 다른 남자 만나지 마라. 미안해 공주야.”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런 폭력만행을. 어서 진실의 방으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팀. 왼쪽부터 이성민-송지효-이엘-신하균. 사진제공|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결혼 안 해 본 거 맞네

송지효: 송지효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성민, 신하균, 이엘과 함께 출연했다. 4월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홍보를 겸한 자리였다. 송지효는 신하균과 8년 차 부부로 출연한다. “평소에도 둘이 8년 차 부부처럼 지낸다. 무심하지만 서로 챙겨준다”고 했다. 신하균에 대해 “손이 많이 가는 분이다. 우리가 모든 걸 세팅해 놓으면 뒤늦게 와서 먹고 가는 왕자님 같은 분”이라고 평했다. 요즘 8년 차 남편들, 이러다 한 방에 갑니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