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새 프로그램만 3편 ‘新 예능 대부’

입력 2018-03-2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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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양세형. 스포츠동아DB

현재 무한도전 포함 4편 출연 중…순발력·말솜씨 엄지척

방송인 양세형의 ‘대세 모드’는 계속된다.

양세형이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무대인 MBC ‘무한도전’이 31일 종영하지만 그의 주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세형이 이미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만 ‘무한도전’을 포함해 4편이며, 출연을 앞둔 프로그램은 3편이다. 그는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SBS ‘집사부일체’, 케이블채널 Xtv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출연중이다. 모두 다 핵심 역할을 맡아 그의 역할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전지적 참견 시점’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는 관찰자 입장으로, ‘집사부일체’를 통해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와 함께 어우러져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출연을 앞둔 프로그램은 29일과 4월5일 방송하는 2부작 예능프로그램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4월1일 첫 방송하는 tvN ‘선다방’, 2일 방송을 시작하는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 오늘 뭐 먹지?’ 등이다.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출연자들의 영상을 보며 어린시절 할머니 손에 자란 추억을 소개한다. ‘선다방’을 통해서는 짝을 만나기 위해 선을 보는 남녀의 모습을 관찰하며 진행자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다 해먹는 요리학교’에서는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프로그램마다 각기 역할이 다르다.

한 지상파 예능국 관계자는 “양세형은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준다. 말솜씨도 좋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모습도 좋아 예능 제작진이 선호하는 출연자”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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