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브리튼 ‘전반기 내 복귀’ 전망… 6월 예상

입력 2018-03-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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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하나인 잭 브리튼(3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속구는 6월이 돼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MASN은 28일(한국시각)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브리튼의 예상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브리튼의 복귀를 오는 6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브리튼은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전반기 결장이 예상됐다.

볼티모어는 브리튼이 복귀하기 전까지 브래드 브락(32)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브래치는 지난해 18세이브-9홀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할 브리튼은 지난해 38경기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1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2016시즌에는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했다.

브리튼은 오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볼티모어가 2018시즌 초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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