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 미아’ 워스,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 체결

입력 2018-03-28 05: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슨 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베테랑’ 제이슨 워스(39)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매체 시애틀 타임스는 28일(한국시각) 시애틀과 워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워스를 트리플A에서 컨디션 조절을 시킬 예정이다. 워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지 못했다.

물론 시애틀은 아직 워스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뛴 워스는 통산 229홈런을 때린 강타자. 하지만 40세에 가까운 나이 탓에 이제는 기량이 많이 감소했다.

워스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70경기에 나서 타율 0.226와 10홈런 29타점, 출루율 0.322 OPS 0.715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해는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타율 0.296와 27홈런, OPS 0.92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