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서울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입력 2018-03-2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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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부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서 탑승수속·출국심사 서비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4월 2일부터 서울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 고객들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위탁수하물처리,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 한국도심공항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점을 확정하고 그동안 탑승수속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삼성역을 포함해 수도권 3개 도심공항 터미널(서울역, 광명역, 삼성역)에 입점했다.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인접해 출발 전 쇼핑몰,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도심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면 65~85분 정도면 인천공항에 도착, 도심공항심사자 전용 통로를 이용해 출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도심공항터미널 입점을 기념해 4월30일까지 이스타항공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공항행 리무진 편도 탑승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초과수화물 5kg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밖에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어댑터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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