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vs 신시내티 30일 개막전… 비로 하루 먼저 취소

입력 2018-03-29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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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오는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2018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 내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개막전이 하루 먼저 취소됐다.

신시내티 구단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워싱턴과의 2018시즌 개막전을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29일 전했다.

이 개막전은 하루 연기 돼 오는 31일 열리게 된다. 물론 기상 상태가 좋아져야 열릴 수 있다. 예보 상 31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 동부 지역은 기상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시내티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 먼저 경기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 매치업은 그대로 가져간다. 워싱턴에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맥스 슈어저가 나서고, 신시내티는 호머 베일리를 내세운다.

워싱턴은 지난해 97승 65패 승률 0.599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68승 94패 승률 0.420으로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프 시즌 동안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오는 2018시즌에도 두 팀의 성적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인 반면, 신시내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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