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15 광성중, 제 38회 인천시축구협회장기 우승

입력 2018-03-29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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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감독 우성용)이 ‘제 38회 인천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광성중은 3월 28일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8회 인천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시티FC U-15에 5?0 승리를 거두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천 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인천 광성중은 막강 화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전반 9분 김태형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6분 이현석, 전반 30분 김승현, 전반 35분 유광근의 릴레이 득점포 가동에 힘입어 4-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이어진 후반전에서 후반 3분 유광근의 한 골을 더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 인천대표 출전팀 선발전을 겸하여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 47회 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 출전권을 따낸 인천 광성중은 지난 2016년 이후 통산 2번째 소년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 광성중 우성용 감독은 “인천시협회장기 우승을 통해 인천 대표로 소년체전에 나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16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소년체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결승전에서 부평고에 0?1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초, 중등부와 달리 고등부는 추후 2차 선발전(6월 예정)을 다시 거쳐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인천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인천 대건고는 2차 선발전을 통해 2013년 이후 5년 만의 전국체육대회 출전권 획득을 노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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