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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랭킹을 28위로 매겼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호주프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가디언은 29일 한국에 대해 “폴란드를 상대로 나온 막판 2골은 한국을 연패에서 구출하는 듯했다. 이는 한국이 조별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는 조금의 긍정적 요소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동점골은 그들의 정교하고 매끈한 축구를 보여주는 듯 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수비에 그와 비슷한 역량을 불어넣지 못했다”며 수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파워랭킹을 28위로 매겼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25위), 일본(27위)에 세 번째다. 호주(29위)와 사우디 아라비아(31위)는 한국보다 낮았다.
한편, 이번 월드컵 파워랭킹 1위는 3월 A매치 기간 동안 독일과 1-1 무승부, 아르헨티나에 6-1 대승을 거둔 스페인이 차지했다. 기존 1위 독일은 브라질 전 패배(0-1) 후 3위로 내려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