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개최

입력 2018-03-30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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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등 전국 10개 지역 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실시하는 봄 여행주간에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에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의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영산홍, 철쭉, 순무꽃, 타래붓꽃 등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총 10개 축제를 선정했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봄 걷기여행 축제는 걷기로 힐링하고,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공연 등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행자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개최 지역도 살아나게 하는 걷기여행이 전 국민 레저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행사와 걷기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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