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종영은 더 좋은 ‘무도’ 위한 결정”

입력 2018-03-30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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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김태호 PD “종영은 더 좋은 ‘무도’ 위한 결정”

김태호 MBC PD가 ‘무한도전’ 종영의 이유를 밝혔다.

김 PD는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종영 티타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은 원래 방송 화법에 맞지 않는 이들이 마음대로 노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대한민국의 최고 예능 프로그램이 됐고 우리가 지켜야 할 룰과 카테고리고 생겼다”면서 “시청자들이 만족할만한 질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이번 종영은 ‘무도’를 어떻게 더 좋게 만들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가 나온 대답”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3년 간 국민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31일 시즌 종영한다.

사진│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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