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심석희, FC서울 1일 홈경기 시축

입력 2018-03-3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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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과 심석희가 오는 4월 1일(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의 홈경기 시축자로 선정돼 경기장을 찾는다.

FC서울은 스페셜 행사로 FC서울 광팬으로 알려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과 심석희를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 김도겸은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이번 3월에 치러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다.

김도겸은 평소 FC서울의 열혈팬으로 그동안 FC서울 홈 경기에서 시축을 하는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김도겸과 함께 시축자로 나서는 심석희는 소치 동계 올림픽과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3월에 치러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2관왕을 기록한 대한민국 간판 쇼트트랙 선수다.

심석희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을 K리그와 FC서울 팬으로 전도한 김도겸과 함께 FC서울 홈경기 시축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FC서울은 ‘FC서울 축구 봄나들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에 치러질 4번의 홈 경기를 비유한 ‘4가지 4(포)지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 홈경기마다 포지션별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그 첫 경기인 1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는 ‘FC서울 미드필더’ 스페셜 데이로 정하고 FC서울 미드필더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날 채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4(포)春(춘)쿠키’와 함께 즐기는 FC서울 축구 봄나들이라는 콘셉트로 4春쿠키 2000개를 제작해 이날 방문한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4春쿠키 2000개 중 55명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통해 봄날의 행운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12시부터는 북측광장에 대단위로 조성된 축구 컨셉의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경기 전FC서울 미드필더 1명을 초청해 이뤄지는 ‘FC서울 선수단 미니 팬미팅’을 통해 미니 토크쇼와 팬 Q&A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Football Zone 운영을 통해 패스존, 드리블존, 슈팅존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FC서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푸드파크에서는 피자, 스테이크, 덮밥, 샌드위치, 자장면 등 다양한 메뉴가 팬들을 기다린다. 푸드파크는 경기 종료 후에 ‘MC휘와 함께하는 FC서울 청춘포차’로 변신해 DJ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결과 및 날씨 상황에 맞는 음악 분위기를 연출한다.

4월 1일(일) 펼쳐지는 인천과의 K리그1 4라운드 홈 경기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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