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얘 어때?②] 최윤지 “김정은·장영남 선배 존경…꼭 만나고 싶어요”

입력 2018-03-3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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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최윤지

2. 소속사 : 에이치스타컴퍼니

3. 생년월일 : 1991년 4월 17일

4. 필모그래피 : [연극] 수상한 흥신소 1탄, 연애하기 좋은 날, 그 남자 그 여자, 사랑과 우정 사이, 사춘기 메들리

5. 학교(전공) :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

6. 특기 : 수영, 경상도사투리, 운동, 현대무용

7. 성격 : 대체적으로 차분한 편이에요. 친구들과 있으면 ‘걸크러쉬’ 같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기도 하고요.

8. 입덕포인트 : 성격과 마찬가지로 ‘척’하지 않은 면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귀여운 척, 예쁜 척 등 가식이 없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Q. ‘수상한 흥신소’를 최근에 마치셨군요.

A. 3월 초에 끝났어요. 2014년에 연극으로 데뷔를 하고 이제 4년 정도가 됐어요. 처음에는 선배들에게 혼도 많이 나고 기도 많이 죽었어요. 하지만 그 때가 아니었다면 지금 제가 없었을 것 같아요. 선배들도 저 잘 되라고 혼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연극무대에 서면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요.

Q. 왜 무대 연기를 택했나요?

A. 처음에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서 전공을 뮤지컬학과로 택했어요. 뮤지컬은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를 배워야 하니 시간이 상대적으로 조금밖에 없어요. 특히 연기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 연기 수업이 참 기다려졌어요. 교수님이 굉장히 깊이 있는 강의를 하셨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죠. 그러다 보니 저절로 연기에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고 연극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Q. 연극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면서 다른 매체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들었어요.

A. 지난해부터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했던 작품이 섬세한 연기를 요구하는 거여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드라마와 영화도 많이 보며 연구를 했었는데 보면서 영상연기도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Q. 그렇다면 어떤 장르에 출연을 하고 싶나요?

A. ‘사랑’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참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어바웃 타임’, ‘캐롤’ 등이거든요. 작품 안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 깊이 등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각 작품마다 요구하는 사랑의 감정 방식, 섬세함의 깊이 등을 연기해보고 싶어요.

Q. 좋아하는 배우가 있나요?

A. 김정은 선배와 장영남 서배요. 김정은 선배의 작품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본 것 같아요. 어떤 장르에도 다 어울리시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영남 선배님은 제가 부산에 살 때 연극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무대 위에서 광기를 폭발시키는 데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그런데 사인을 받으려고 가니까 너무 착하시고 심지어 귀여우시기까지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두 분 모두 언젠간 꼭 뵙고 싶은 분들입니다.

Q. 마지막 질문이예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고정된 이미지가 없는 배우요. 항상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이 일을 오래도록 할 수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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