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두 번째 타자 출격… CLE전 ‘8번-DH’

입력 2018-04-04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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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에서 가능성을 보인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타자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투타 겸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LA 에인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타니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타자로는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에도 8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이날 마이크 트라웃을 2번에 배치했고, 중심 타선으로는 저스틴 업튼-앨버트 푸홀스-콜 칼훈이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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