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G 연속 선두타자… OAK전 1번-DH

입력 2018-04-04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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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과 동시에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1번 타순에 배치됐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추신수와 1루수 조이 갈로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노마 마자라.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좌익수 라이언 루아-중견수 드류 로빈슨. 선발 투수는 왼손 콜 해멀스.

추신수는 앞서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 1번, 우익수로 출전해 2안타를 때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는 현재 델리노 드쉴즈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 드쉴즈의 복귀 전까지는 추신수가 1번 타순을 맡을 전망이다.

지난 3일까지 4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시즌 타율 0.400과 홈런, 타점 없이 6안타, 출루율 0.471 OPS 0.937 등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는 켄달 그레이브맨. 추신수는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31로 낮지만, 홈런 2개를 때려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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