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호날두, 유벤투스전 평점 9.9점… 환상 오버헤드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오버헤드킥을 포함해 2골-1도움으로 유벤투스를 무너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 만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호날두는 후반 19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렸다.

또한 호날두는 후반 27분 마르셀루의 골을 도우며,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모든 골에 관여했다.

영국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9.9점을 줬다. 두 번째 평점인 토니 크로스의 7.8점과는 2.2점 차이를 보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홈구장에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의 4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