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테니스 스타 정현, 8일 K리그 수원-서울 전 시축

입력 2018-04-04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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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발돋움한 정현이 슈퍼매치를 찾아 수원삼성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에 나선다.

정현 선수는 오는 8일 오후2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승리의 시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삼성은 정현에게 경사가 있을 때마다 시축 초청을 통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윔블던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을 거둔 후 2013년 7월31일 부산 홈경기 때 첫 시축을 했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던 2014년 10월11일 전남 전 때도 수원 시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시축한 바 있다.

수원삼성은 지난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오른데 이어 세계랭킹 19위로 아시안 톱 랭커자리에 오른 정현을 슈퍼매치 때 초청하며 세 번째 시축행사를 진행한다.

정현은 하프타임 때 자신의 친필 사인공을 수원 팬들에게 직접 차줄 계획이다. 정현은 “뜻깊은 슈퍼매치에서 시축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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