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 OST 스텔라장-오왠-커피소년 음원 인기 행진

입력 2018-04-04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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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 OST 스텔라장-오왠-커피소년 음원 인기 행진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신선한 기획으로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텔라장, 오왠, 커피소년으로 이어지는 OST 또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첫 시작을 알린 스텔라장의 ‘요즘 청춘’은 지난 3월 26일 음원 공개 후 첫 방송을 통해 음악이 전파를 탔고, 곧바로 차트 순위에 등장하며 스텔라장의 음원파워를 실감케 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향한 공감과 위로를 담은 노랫말이 따스함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조화를 이루어 스텔라장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작관계자는 “스텔라 장의 ‘요즘 청춘’이 음원 공개 후 선거음악송 사용 의뢰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젊은이들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과 세련된 곡 분위기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선거캠페인송으로 낙점되는 등 동시다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왠의 가창 발탁은 가요팬들로부터 ‘신의 한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최근 인디신 대세 가수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들 남녀 가수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에 연속으로 가창자 발탁이 되어 시청자들이 이른바 ‘고막 호강’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반응은 뜨겁다.

오왠과 스텔라장은 지난 3월 ‘올댓뮤직’ 출연 당시 MC 육중완과 라디오 로맨스를 패러디한 특별 영상을 통해 달콤한 감성이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왠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Part.2 ‘Feeling’ 가창을 통해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시적인 언어로 특유의 깊은 울림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피소년도 드라마 전개의 깊은 감성을 전하는 OST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는 제목처럼 연인을 향한 무한사랑을 담백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제목에서 내포하듯이 매회 시가 등장하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보여주면서 OST에서도 스텔라장, 오왠, 커피소년이 시와 같은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주며 드라마 인기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드라마 전개에 적합한 수록곡으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더하기미디어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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