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합류한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장혁, 정려원, 이준호, 이미숙,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이기혁은 극 중 산부인과 전문의라는 번듯한 직업에 집안 배경까지 화려한 나오직 역을 맡는다. 겉보기에는 흠잡을 데 없는 인물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은근 우유부단하고 찌질한 면도 있는 반전 캐릭터다.
극 초반부터 정려원(단새우 역)과 엮이면서 드라마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기혁은 2016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