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 힐튼, ‘도다리 쑥국’ 계절 메뉴 운영

입력 2018-04-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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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일식당 겐지에서 4월 말까지 봄을 대표하는 생선인 도다리 특선 메뉴(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영, 거제, 남해 등에서 봄철 즐겨 먹던 향토음식 도다리 쑥국을 테마로 구성한 계절 메뉴이다. 이맘때 한창 맛이 오르는 제철 생선인 자연산 도다리의 쑥 지리를 중심으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은행 튀김·빙어조림의 전채, 양상추·방울토마마토·파프리카·무순·오이의 야채 샐러드, 방어·연어·도미의 모둠회, 식사, 계절과일 등으로 구성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봄 햇살을 받은 쑥 특유의 향과 심심한 된장 국물이 도다리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동시에 살이 토실하게 오른 살과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겐지의 김현복 셰프는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천상의 맛이어서 미식가들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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