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통업계 미션 “나무를 심자”

입력 2018-04-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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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4월 들어 대대적인 나무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매년 나무 1만5000그루를 심는 ‘어울림 푸르림 가꾸기’ 캠페인을 선언하고, 지난 주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를 찾아 나무 5000그루를 심었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과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들이 4월 동안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임직원 1인이 한 그루 이상의 반려나무를 입양해 양육하면 키운 나무의 수만큼 회사가 인천 매립지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10년간 여의도 4배 면적의 산림과 공원이 사라져 녹지 공간의 회복이 필요한 곳이다.

한샘 역시 식목일을 앞둔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사진)을 진행했다. 노을공원의 ‘100개 숲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참가해 녹지로 조성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를 심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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