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구속…“한은정 등 계약 해지” [공식]

입력 2018-04-10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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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구속…“한은정 등 계약 해지” [공식]

배우 한은정 등 마마크리에이티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계약이 해지됐다.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여파다.

10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설성민 대표가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설 대표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한은정, 신고은, 조현영, 이연수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에 대해 한은정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동아닷컴에 “3월말 한은정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계약 해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정의 경우 출연료 미정산 금액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은정은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설성민 대표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데뷔했다. 영화 ‘홀리데이’와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했으며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연예계 기획자로 발돋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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