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감우성·김선아 이별 “나는 ‘사랑’이었나보다”

입력 2018-04-10 22: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집을 찾아온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순진은 “내가 알던 사람보다 훨씬 잔인하다 당신. 나도 당신 사랑 필요없다”고 말했다.
안순진은 이어 마지막으로 “증인으로 서 달라”고 부탁했다.

손무안은 “그렇게 할 거다. 그럼 이걸로 그만 끝내자. 헤어지자 우리”라고 담담하게 이별을 고했다.

이에 안순진은 손무안의 집 유리 장식장을 깨 상처를 입었다. 안순진은 손무안에게 재판에 졌다고 말하며 “당신 잘못이 아니다. 이제 죄책감 같은 건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당신 상처 챙겨라. 내 상처는 알아서 챙기겠다.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 ‘사랑’이었나보다 나는. 떠나겠다. 더 이상 나도 못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