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강석영(한고은 분)이 손무한(감우성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은 “누구한테 듣고 왔어, 이든이한테 말했나? 어디까지 알고 온 거냐”라고 묻자 강석영은 손무한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영은 “왜 6년 동안 전화 한 통이 없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라며 미국에서 치료를 받자고 말했다.
그러나 손무한은 “수술에 항암치료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더 잘라낼 것도 없다고 하더라. 내 마지막을 결정한 것 뿐이다”라며 “이든(정다빈 분)이도 데리고 가라. 나중에 상처받게 하자”라고 말했다.
강석영은 “그 여자도 알고 있냐. 그 말 안 하면 나중에 상처 받을 거다. 만약에 당신이 한 마디라도 했다면 나도, 그 여자도 떠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