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감우성, 존엄사 선택했다는 말에 김선아 깜짝

입력 2018-04-1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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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이 존엄사를 택했다는 한고은의 말에 김선아가 깜짝 놀랐다.

1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강석영(한고은 분)은 안순진(김선아 분)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카페에서 만난 강석영은 “그 사람 광고 때문에 당신 딸을 잃었다고 생각하냐. 만든 사람도 그렇게 안 하는데 그 사람은 미안하다고 하지 않냐.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줘야 하냐”라고 말했다.

안순진은 “그만하라는 거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해줬으면 우리는 시작도 안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석영은 “가엽다면서, 혼자인 게 두렵다며 시작한 거 아니냐. 지금 손무한은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한다. 혼자 죽음을 껴안고 가려고 한다. 얼마나 두렵고 무서울지 가늠이 안 된다. 그 상황에서 그 누구라도 한 사람은 있어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안순진은 “내가 있어주겠다”라고 했고 강석영은 손무한이 존엄사를 택했다고 말했다. 안순진은 놀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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