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주간아’ 환생 수준 새단장…도니코니 그림자 지울까 (종합)

입력 2018-04-1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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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환생 수준 새단장…도니코니 그림자 지울까

이상민, 김신영, 김신영이 도니코니(정형돈, 데프콘)의 벽을 넘어 ‘주간 아이돌’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 등 새 MC가 참여했다.

이날 이상민은 “앞으로 보고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 그동안 아이돌의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는 미리 아이돌이 음악을 들어보고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은 상황에도 그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 역시 “원래도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이돌들이 상처 받지 않고 편안하게 올 수 있는 ‘주간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개인기 부담을 느끼지 않고 리액션만으로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임 MC인 정형돈, 데프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그들은 아이돌들에게 매력을 끌어내는 기술이 있었다. 단번에 우리가 그런 기술을 가질 수는 없겠으나 음악적인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MC들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주간 아이돌’ 시그니처 코너에 대해 “2배속 댄스가 변형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저속과 2배속을 오가는 코너가 있을 것이다. 또 데뷔한지 얼마 안된 친구들을 찾아가 반드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코너가 생길 것”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지난 2011년 시작한 이래 신인 아이돌에게는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며, 기존 아이돌에게도 색다른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새 단장을 한 ‘주간 아이돌’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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