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최고의 1분 시청률 9.3%, 남극점 밟은 김병만 “세상 다 가진 느낌”

입력 2018-04-1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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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최고의 1분 시청률 9.3%, 남극점 밟은 김병만 “세상 다 가진 느낌”

‘본격 연예 한밤’ 최고의 1분은 남극점을 밟는데 성공한 김병만이 차지했다.

10일(화)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1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다뤄졌다. 앞서 '무한도전'과 '1박 2일' 등에서도 남극행을 도전했지만 불발된 가운데,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남극에 가는데 성공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팀 -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의 소식을 전했다.

빙하 착륙용 특수 비행기를 타고 남극에 도착해 첫 발을 내디딘 김병만은 “다른 세계, 다른 행성에 온 느낌이다.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함도 잠시,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를 자랑하는 남극의 혹독한 추위가 멤버들을 덮쳤다. 물을 공중에 뿌리자 그 자리에 바로 얼어 버릴 정도로 추운 날씨에 김병만은 “엄청 춥다. 손을 잠시도 꺼낼 수가 없을 정도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라고 토로했다.

또 ‘정글의 법칙’ 팀이 이글루를 만들고 태양열 반사판으로 미역국을 만드는 모습에 이어 지구 최남단, 남위 90도 남반구의 정중앙인 ‘남극점’을 밟은 김병만의 모습도 공개됐다.

“드디어 남극 90도에 와있습니다”라며 “세상을 다 가진 느낌, 세상의 중심에 제가 서 있습니다”라고 김병만이 남극점을 밟은 감격을 표현한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으며 이 날 ‘본격연예 한밤’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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