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이지은 “연기 변신?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는 중”

입력 2018-04-11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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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이지은 “연기 변신?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는 중”

이지은(가수 아이유)이 연기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은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안은 상처가 많은 캐릭터라 초반에는 몰입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이)지안이한테 동화되고 휘둘리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의 도움이 컸다”며 “지안이가 어른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것처럼 나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그 어떤 촬영장보다 많이 배우고 싶다. 극 중 지안이는 여주인공이데, 초반에 모든 논란과 문제를 만들고 다닌다. 착하고 밝고 건강한 느낌이 아니다. 되게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도 지안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에 매료됐다. 그래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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