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바운스’ 열풍? 젊은이들이 날 알게된 정도에 불과”

입력 2018-04-1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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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 열풍? 젊은이들이 날 알게된 정도에 불과”

가수 조용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운스’를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가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조용필은 2013년 발표된 ‘바운스’에 대해 “젊은 분들이 몰랐던 사람을 알게 된 정도 아니겠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조용필은 “이걸 부르게 된 이유는 앞으로 내가 음악을 할 수 있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면서 나온 곡이다. 젊은이들이 날 기억한다면 앞으로 이 사람이 계속 나이가 들어도 나를 기억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바운스’라는 곡을 통해 젊은 분들이 날 알게 됐고 앞으로 50년은 더 기억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1986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정규 앨범만 19집, 20개 앨범을 발표했으며 비정규앨범까지 총 50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5월 1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를 개최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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