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개봉 ‘머니백’, 관객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 셋

입력 2018-04-12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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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개봉 ‘머니백’, 관객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 셋

영화 '머니백'이 바로 오늘 개봉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3가지 관람 포인트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머니백'이 오늘 개봉하며 놓쳐선 안 될 3가지 관람 포인트 공개한다. 먼저,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돈가방을 노린 7인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이들이 펼치는 예측불가한 전개. '머니백'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친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기존 범죄 오락물과는 달리, 돈가방의 존재조차 몰랐던 7인이 어쩌다가 사건에 휘말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로 강렬하고 신선한 재미를 추구한다. 또한, 서로 다른 7명의 캐릭터를 하나의 돈가방과 총으로 촘촘하게 엮은 스토리는 클라이맥스로 다다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선과 빠른 속도감으로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에 돈가방을 차지할 단 한 명의 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머니백'은 2018년 봄, 극장가를 점령할 단 하나의 범죄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머니백'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이다. 만년 취준생 ‘민재’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무열이 맡아 현실의 벽에 부딪힌 우리 시대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비리형사 ‘최형사’ 역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박희순’이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경영과 전광렬이 한물간 ‘킬러’와 부패한 국회의원인 ‘문의원’을 연기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맡는 역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임원희가 사채업자 ‘백사장’을, 오정세와 김민교가 ‘택배 기사’와 ‘양아치’로 분해 완벽한 신스틸러로서 스크린을 장악한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머니백' 레이스에 참가한 각 캐릭터들로부터 오는 짠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이다. 하루하루가 고비인 만년 취준생 ‘민재’와 진상 고객들의 갑질에 폭발 직전인 ‘택배 기사’ 캐릭터는 현시대의 청년들에게 짠내나는 공감과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진심 어린 응원을 유발한다. 도박에 눈이 멀어 총까지 건넨 ‘비리형사’와 부패한 국회의원인 ‘문의원’, 그리고 ‘사채업자’ 캐릭터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상기시키며 공분을 자아내기도 한다. 여기에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한물간 ‘킬러’와 자신의 별 것 아닌 실수로 모든 상황을 꼬이게 만든 ‘양아치’의 등장은 예측을 뛰어넘는 웃음과 유쾌한 한방을 선사해 '머니백'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렇듯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돈 가방을 뺏고자 하는 7인의 레이스에서 오는 짠한 공감과 통쾌한 웃음은 관객들에게 눈 뗄 수 없는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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