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명을 찾아라’ PD “오늘 역대급 추리전 펼쳐진다…기대”

입력 2018-04-1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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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을 찾아라’ PD “오늘 역대급 추리전 펼쳐진다…기대”

제주도의 말목장을 추리무대로 한 역대급 스케일의 tvN ‘김무명을 찾아라’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김무명을 찾아라2’ 7회에서는 정형돈, 이상민, 효연 , 김동현이 제주도 말목장을 찾는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제주도의 말목장에서 진짜 마필관리사 5명과 마필관리사를 연기하는 무명배우 2명을 구분해내야 하는 것.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경주마들과 함께 드넓은 자연의 목장에서 펼쳐지는 추리무대는 역대급 스케일이 예고된다.

추리단인 정형돈은 시작부터 “오늘 쉬울 것 같다. 아무리 교감을 나눴다고 해도 동물이기 때문에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이는가 하면, 이상민 또한 “말과 오래 생활했던 사람과 김무명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효연은 “특히 말은 까다롭고 예민하다. 그래서 싫으면 고개를 돌리는 등 표현을 확실히 하더라”며 말의 특성을 날카롭게 집어내 추리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그동안 보여왔던 파이터 면모와는 사뭇 다르게 말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경주마의 기초 훈련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훈련장에 들어간 김동현은 말이 조금만 움직여도 깜짝 놀라는 등 ‘겁 많은 파이터’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어 김동현은 얼굴이 말상이라는 정형돈의 칭찬에 “얼굴이 긴 상이 침착하고 차분하다”며 뜻밖의 공통점을 자랑하기도.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는 “이날 방송에서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한 훈련 장소부터 수억원의 몸값을 호가하는 씨수마까지 등장하는 등 제주도 말목장이 샅샅이 공개된다. 말은 특히나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무명배우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을 것”이라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넓디 넓은 말목장에서, 열연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까지 이뤄내며 마필관리사 그 자체가 된 ‘김무명’들의 역대급 추리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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