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추가 폭로 “7명이 모여 집단 성행위까지…”

입력 2018-04-12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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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추가 폭로 “7명이 모여 집단 성행위까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집단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측은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가 집단 성행위까지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한 피해 여성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나와 이재록 씨를 포함에 모두 7명이었다. 그룹 xx를 했다. ‘다 같이 만들자. 천국에서도 이런 아름다운…항상 내 로망’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뒤 매번 돈 봉투를 쥐여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 다른 피해 여성은 “현금으로 600만 원인가 받았던 것 같다. 돌아오면서 마음이 너무 이상했다. 사랑해서 주는 거라 하는데…술집 여자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피해 여성들은 전부 헌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이재록 목사가 피해자들의 입막용이 아니었는지와 자금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민중앙교회 측은 “그런 일(성폭행, 집단 성행위)은 절대 없다. 돈 봉투를 준 일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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