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장동건X박형식 美친 만남”… ‘슈츠’ 2차 티저 공개

입력 2018-04-1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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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X박형식 美친 만남”… ‘슈츠’ 2차 티저 공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되는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색다른 감각의 스타일리시 로펌 오피스물을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12일 ‘슈츠’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슈츠’의 두 번째 티저는 차원 다른 스토리와 스타일을 과시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의 등장을 기습적으로 알리며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돋보인 것은 스토리다. 극 중 장동건(최강석 역)과 박형식(고연우 역)은 각각 전설의 변호사와 가짜 신입변호사로 마주한다. 최강석은 고연우에게 “지금 네 운명을 결정지은 게 뭐라고 생각하나”, “어떤 판에서 어떤 룰을 따를지 판단하고 선택하는 건 다 네 몫이야”라고 말한다. 운명, 선택, 판단 등 의미심장한 대화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두 남자의 특별한 관계, 쫄깃한 긴장감 등이 꽉 채워진 30초다.

스타일 역시 감각적이다. 화면을 가득 채운 장동건, 박형식의 존재감. 빠른 화면 전환 속에서도 빛나는 영상미. 인물의 매력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연출. 시선을 강탈하는 배우들의 패션과 아우라. 모든 것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스타일리시하다. 30초 동안 이토록 감각적인 면모를 보여준 드라마 ‘슈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감각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다. ‘슈츠’ 2차 티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스타들의 등장을 기습적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는 장신영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한 것. 이들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막강한 개성을 발산했고, ‘슈츠’ 배우들과 시너지를 발휘한다.

2차 티저 마지막에 “운명을 결정짓는 건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는 강렬한 카피가 장동건, 박형식 두 배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슈츠’의 멋진 두 남자가 수트를 휘날리며 나란히 걷는다. 이들의 특별한 선택이, 이 선택이 바꿔놓을 이들의 특별한 운명이 펼쳐질 드라마 ‘슈츠’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슈츠’는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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