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김병옥, ‘김비서가 왜 그럴까’서 부부 호흡 [공식]

입력 2018-04-1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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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김병옥, ‘김비서가 왜 그럴까’서 부부 호흡 [공식]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김혜옥-김병옥이 박서준의 부모로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혜옥-김병옥이 극중 박서준의 부모로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다. 김혜옥은 이영준의 어머니 ‘최여사’로 분한다. ‘최여사’는 소녀 같은 심성의 소유자로, 두 아들 영준과 성연의 관계에 늘 마음을 쓰는 인물. 특히 영준을 곁에서 9년 동안 챙긴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를 각별히 아낀다.

또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등에서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한 김병옥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극중 이영준(박서준 분)의 아버지 ‘이회장’ 역을 맡았다. ‘이회장’은 ‘유명그룹’의 회장이자 아내사랑이 남다른 애처가다.

무엇보다 김혜옥과 김병옥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로 증폭시키는 연기파 명품 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이 유쾌한 활력을 선사할 예정.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김혜옥-김병옥이 극중 박서준의 부모님으로 출연해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들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유쾌한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의 유쾌한 부부 호흡과 함께 극중 아들로 나오는 박서준과의 가족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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