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스, 작정한 여심저격…18일 첫 미니앨범 발표

입력 2018-04-1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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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스, 작정한 여심저격…18일 첫 미니앨범 발표

듀오 훈스가 오는 18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90 BPM’을 발매한다.

앨범 타이틀인 ‘90 BPM’은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BPM이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는 심장 박동을 음악의 템포에 비유해 표현한 것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 및 지난 3월 선공개한 ‘우리라고 쓰고 싶어’를 비롯해, ‘굿나잇’, ‘너에게 난’ 등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는 평소에 친구로 지내던 이성에게 호감이 생겨 점점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곡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감정을 솔직하고 귀여운 가사로 풀어내 따뜻한 봄날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함께 공개된 훈스 멤버 상훈, 종훈의 개인 티저 이미지에는 비비드한 컬러의 방 안에 앉아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감과 손으로 쓴 듯 삐뚤빼뚤하게 적혀진 앨범 정보가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채워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훈스는 지난 3월 20일, 이번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우리라고 쓰고 싶어’를 선공개했으며,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과 애정을 이번 앨범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훈스는 앨범 발매와 더불어 공연 활동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며, 오는 19일, 가수 이지형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BLENDING 1oz’ 및 5월 19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에서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BLENDING 1oz’는 지난 5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티켓 전량이 매진되었고, 최근 다양한 공연을 하면서 달콤한 매력을 선보인 훈스가 ‘인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훈스의 첫 미니앨범 ‘90 BPM’은 오는 18일 정오에 공개되며, 훈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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