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D “정찬우, 23일 방송 끝으로 하차…기다릴 것” [공식입장]

입력 2018-04-16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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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D “정찬우, 23일 방송 끝으로 하차…기다릴 것” [공식입장]

컬투 정찬우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를 잠시 떠난다.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지난 8년여간 함께한 정찬우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하차한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16일 지난 2010년 11월 22일 첫 회를 시작으로 8년간 362회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명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온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녕하세요’는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되어 복귀할 때까지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의 3MC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는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에게 감사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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