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3주년 특집…유방녕 셰프 “청춘 수타면 기대해달라”

입력 2018-04-16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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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3주년 특집…유방녕 셰프 “청춘 수타면 기대해달라”

17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세돌 맞이 특집으로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5년 3월 말 첫 방송을 시작한 ‘불타는 청춘’이 3주년 특집으로 시청자 초대 이벤트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을 마련했다. 3주년에 맞춰 시청자 300명을 초대, 김국진, 강수지를 포함한 총 14명의 청춘들이 직접 준비한 밥 한끼를 대접하는 이벤트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참여 신청을 공모했고, 18시간만에 1,3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3년간 ‘불타는 청춘’ 총 66명의 출연자들이 시골집을 찾아다니면서 만든 요리 종류는 무려 201가지이다. 이에 청춘들은 방송을 통해 웬만한 요리는 통달한 준요리사가 되었다. 하지만, 시청자 이벤트인 만큼 이번에 청춘들은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을 위해 한식과 중식 팀으로 나눠 거의 열흘 동안 전문가에게 요리 전수를 받았다.

특히 이광규, 최성국을 비롯한 7명의 중식팀 청춘들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기 위해 중화요리 4대문파 중 한 명인 ‘유방녕’ 셰프를 찾아가 전수를 받았다. 유방녕 셰프는 “처음에는 짧은 기간 동안 수타면을 배운다고 해서 믿지 않았다. 하지만 멤버들이 일주일 넘게 하루에 8~9시간 가게에 와서 땀흘리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그 열정에 깜짝 놀랐다. 이번 기회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즐거웠고, 청춘들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모습에 오히려 큰 감동을 받았다. 청춘들이 직접 수타면을 뽑는 장면을 본방송에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청춘들이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을 준비하는 과정은 17일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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