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학생들이 모바이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양측은 앞으로 미래형 관광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여행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관광객의 라스트 마일(현지 도착 후 최종목적지로 이동) 불편 해소, 모바이크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레저관광·지역관광 활성화, 환경 보호 및 미래형 융복합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모바이크 코리아에 따르면 모바이크는 현재 15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일일 탑승자 수가 3000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중국의 음식배달앱 기업 메이투안 디엔핑으로부터 37억달러(한화 약 3조9000억 원)에 인수돼 화제를 모았다. 모바이크의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는 중국의 텐센트, 아이폰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자전거 제조 관련 협력), 하너지(태양전지 관련 협력)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이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한국관광공사가 처음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