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하사탕’.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2000년 개봉한 ‘박하사탕’은 배우 설경구·문소리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다.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제 사상 첫 한국영화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마흔 살 김영호(설경구)의 20년 세월을 7개의 중요한 시간과 공간으로 거슬러간다. 김영호의 지난 삶을 관통하는 1980년 5월 광주 트라우마를 통해 역사의 상처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내밀하게 보여준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