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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카이가 사람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KBS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6일 방송에서는 아토(카이 분)가 송현철A(김명민 분)의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의 앞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승사자인 아토는 인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보물을 찾아 나선 송강호와 두 명의 친구들의 길을 안내해줬다.
이에 송강호는 “지금 나만 본거 아니지?”라며 놀라면서도 아토가 말한 방향으로 걸어갔고, 거기서 교회를 발견했다.
아토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와 송현철B(고창석 분)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
시신이 화장돼 돌아갈 몸이 없어진 송현철B는 송현철A의 육체로 대신 살게 됐고 아토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