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발칙한 로맨스’로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
18일 오후 3시 방송되는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서 김민교를 만났다.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오니 가슴 설렌다 ”
직접 연출과 연기를 맡은 연극 ‘발칙한 로맨스’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김민교. 오랜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인 만큼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제가 대학로에서 공연을 할 때 모든 것을 던져서, 열정을 바쳐서 했던 느낌, 가슴 뛰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다시 대학로에 돌아왔는데요.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임하다보니까 역시 공연이 제 본업이었다는 것을 느껴질 정도로 즐겁고 가슴 설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매력? 내가 나온다는 점”
작품의 매력에 대해 묻자 김민교는 “제가 나온다는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언젠가 대학로에 돌아와서 작품을 다시 한 번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발칙한 로맨스’를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가장 자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믿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말 많이 들어”
평소 코믹한 외모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교는 의외로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대답했다.
“제가 동그란 얼굴이라서 화면에 좀 퍼져서 나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또 방송에서 못생긴 캐릭터들을 많이 하고, 눈도 튀어나올 듯이 뜨고 다니니까 못생겨 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