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꼭 봐야 하는 3가지

입력 2018-04-17 14: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 첫방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꼭 봐야 하는 3가지

장기하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레전드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덕질 여행’을 떠난다. 17일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첫 방송된다.

‘덕후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를 그리는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덕후’ 장기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첫 회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프론트맨 장기하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의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장기하는 사전 미팅에서 “덕후 여행을 이미 많이 해봐서 이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이 무색하게, 이번 여행에서 꼭 하고 싶은 ‘덕질 버킷리스트’를 종이 가득 적어내려 가며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10년이 넘게 좋아했다는 장기하의 ‘최애’ 아티스트는 누구일지, 그의 바람처럼 장기하는 자신의 우상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그 과정에서 장기하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그의 음악에 깃들어 있던 ‘덕후’의 증거들, 음악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 ‘덕동지’로서 함께 떠나는 카더가든과의 자연스러운 일상 이야기에서도 장기하의 새로운 매력과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덕후공감’, 우리는 모두 무언가의 덕후였다

‘덕후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에는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담겨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초롱초롱 빛나는 눈을 하고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쏟아내는 장기하의 모습에서 자신의 ‘덕후’ 시절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그가 저렇게 사랑하는, 그에게 끝없는 영감을 주는 그 인물은 누구일까’하고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장기하가 ‘덕질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덕후’들과 만나 소통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한 발씩 자신의 꿈에 가까워지는 흥미진진한 여정도 공개될 예정이다.


● ’덕질 여행’, 록의 본고장 미국… 아름다운 풍경은 덤

장기하는 레전드 아티스트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 순례를 하고, 그의 역사적인 공연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록의 본고장, 미국으로 떠난다. 그 곳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인 정취와 문화는 시청자들도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 또 장기하와 함께 여행을 떠난 카더가든은 자신을 ‘미국 덕후’라고 밝히며, ‘공원 호숫가에서 샌드위치 먹기’, ‘고속도로 옆 모텔에서 1박하기’, ‘운동복을 입고 달리기’ 등 미국 TV 시리즈에서 접했던 소소한 희망사항들을 실천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